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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로즈 <평균의 종말> 후기: 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회로

by Mandu100 202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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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균은 존재하지 않는다

토드 로즈는 책의 첫 장부터 "평균적 인간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던진다. 우리는 교육, 직장, 심지어 의료까지도 평균을 기준으로 설계된 세상에서 살아가지만, 실상 개개인은 평균과는 거리가 멀다. 저자는 이를 ‘평균주의’라 부르며, 이 개념이 얼마나 우리의 가능성을 제한하는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2. 개별성의 원칙: 나만의 길 찾기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개념은 ‘개별성의 원칙’이다. 사람마다 강점과 성장 방식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일률적인 평가 기준을 강요받는다. 예를 들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평가할 때 평균 점수만으로 판단하면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학생들의 잠재력이 묻힐 수밖에 없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의 고유한 역량과 학습 스타일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3. 다차원적 사고의 필요성

책에서는 ‘다차원적 사고’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예를 들어, 전통적인 채용 방식은 이력서와 학점, 몇 가지 테스트 점수로 지원자를 평가하지만, 이는 개인의 진짜 능력을 반영하지 못한다. 실제로 성공한 인물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독창적인 길을 걸어온 경우가 많다. 저자는 조직과 사회가 이런 다양성을 받아들일 때 더 창의적이고 발전할 수 있다고 말한다.

 

4. 내 삶에 적용해 본다면?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내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 나 역시 학창 시절 평균적인 기준에 맞추려 애썼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연구를 하면서 점점 나만의 강점과 관심사를 살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저자의 주장처럼, 사회가 평균이 아닌 개별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성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5. 마무리: 평균에서 벗어나라

『평균의 종말』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사고방식을 바꿔야 하는지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이다. 학교, 직장, 사회 전반에 걸쳐 평균주의의 한계를 인식하고,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나는 평균적인 사람인가?’라는 질문이 아니라 ‘나는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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