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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무승부! 한국, 오만과 1-1... 월드컵 예선 빨간불?? 풀경기 하이라이트

by Mandu100 2025.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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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오만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 주도권을 잡으려 했지만, 상대의 강한 압박과 조직적인 수비에 막혀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 요약

경기는 3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전반전, 한국은 공격적인 전술을 펼쳤지만 상대의 촘촘한 수비에 막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답답한 흐름 속에서도 전반 41분, 이강인의 정교한 스루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수비 뒷공간을 침투하며 정확한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순간만큼은 관중들의 환호성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하지만 후반전이 문제였다. 추가 득점을 노리던 한국은 공격의 날카로움이 부족했고, 시간이 흐를수록 수비적으로 내려앉기 시작했다. 결국 후반 35분, 오만의 알리 알부사이디가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한국은 다시 공격을 시도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뉴시스

경기 분석과 아쉬운 점

이번 경기에서 가장 뼈아픈 부분은 공격의 창의성 부족과 후반전 수비 집중력 저하였다. 전반 초반부터 공격을 주도했지만, 상대의 수비를 흔들만한 패턴이 부족했다. 황희찬의 선제골은 빛났지만, 이후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결국 화근이 되었다. 개인 기량은 뛰어나지만, 조직력에서 아쉬움을 보인 점은 분명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다.

수비에서도 문제점이 노출됐다.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면서, 한국 수비진은 상대 공격수의 빠른 역습에 고전했다. 특히 후반 35분 실점 장면에서는 중거리 슛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하며 실점으로 이어졌다. 한동안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던 대표팀이었기에, 이번 실점은 더욱 뼈아프게 다가왔다.

무엇보다도, 경기 운영 방식이 아쉬웠다. 선제골 이후 좀 더 적극적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다면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올 수 있었겠지만, 오히려 후반전이 진행될수록 소극적인 플레이를 보였다.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이런 경기력 저하는 분명 개선이 필요하다.

앞으로의 과제

이번 무승부로 한국은 조 1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여전히 본선 진출을 확정 짓지 못했다. 남은 경기에서 승점을 확보하지 못하면 최종예선 진출에도 변수가 생길 수 있다. 앞으로 대표팀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명확하다. 수비 조직력을 다시 정비하고, 공격에서 보다 유기적인 플레이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한국 축구는 늘 위기 속에서도 성장해 왔다. 이번 무승부가 뼈아픈 결과로 남을 수도 있지만, 남은 경기에서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개선할 부분을 보완한다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더욱 강한 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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